진단검사란 치료를 위해 혈액이나 소변, 배변, 뇌척수액, 객담, 복수 등의 검체를 검사하는 진단법으로 채취된 검체들은 검사의 목적과 방법에 따라 여러분야의 검사실로 이동되고, 최신의학을 바탕으로 각종검사와 판독을 통해 의료진에게 최선의 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분야입니다. 세부분야로는 진단혈액, 임상화학, 진단면역 임상미생물, 수혈의학, 분자진단 등이 있습니다.

하나병원에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가 상근하며 검사의 시행, 검사결과의 검증 및 판독, 지속적인 정도관리 체제 운영, 임상자문 및 상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검사는 각 항목별로 최신장비를 이용하여 이루어지며, 검사의뢰 및 결과 보고는 EMR(electronic medical record)및 LIS(laboratory information system)로 하나병원 전체 및 진단검사의학과내의 전산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집니다.하나병원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검사 항목은 검체 접수로부터 결과보고까지의 소요시간을 1시간 이내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환자의 연속된 검사결과는 전산처리에 의해 서로 비교되고 그 차이가 크면 재검 등의 방법으로 적절한 확인 작업을 거친 후 결과가 통보됩니다. 또한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외부정도관리 프로그램과 진단검사의학재단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검사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채취된 혈액중 혈청이나 혈장을 이용하여 전해질, 신장 및 간기능검사, 지질검사, 약물검사등 매우 다양한 성분을 분석하는 분야로 환자 검체 분석전 정도관리물질을 이용해서 검증하며 항상 정확한 검사를 보증합니다. 이외에도 치료적 약물모니터링, 단백전기영동, 특수화학검사판독 및 현장검사를 시행하고 관리합니다.

실시간 유전자 증폭방법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의 진단에 중요한 검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단혈액은 각종 혈액질환에 대한 검사를 수행합니다.
혈액을 이용한 빈혈, 백혈구, 혈소판수치 및 혈액의 응고와 같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의사와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동화기기로 제한이 있는 경우 숙련된 전문의가 직접 현미경을 통해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있습니다.

진단면역은 우리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같은 항원이 침입하게되면 인체는 그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내는데 이 항원과 항체의 결합반응을 기초로 에이즈, B형 간염, 각종 감염증,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암표지자 검사를 시행합니다.

임상미생물은 환자의 몸속에 존재하는 세균 및 바이러스를 찾아내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감염관리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로, 혈액, 소변, 배변, 객당등 인체유래 모든 물질이 검사의 대상입니다. 검체배양후 증식된 세균의 육안관찰과 생화학적 특성검사를 원인세균을 판독하는 분야입니다. 세균동정 및 전염성과 감염성이 높은 병원체 규명 및 항생제 내성검사를 통해 환자 치료시 적절한 약제선택에 도움을 주는 분야입니다.

수혈의학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시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혈액의 적합한 보관과 선택 및 출고를 시행하는 분야로 수혈의학분야에서 시행되는 검사는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어있는 만큼 기본적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또한 수혈관리실이 설치되어 있어 수혈적정성 재고, 수혈위원회주관, 직원교육, 지정헌혈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